아이 오브 더 스톰(The Eye of the Storm, 2011)

센 테니얼 파크, 상류층 가문의 엘리자베스 헌터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녀는 상류층 사람이라면 언제든 자기가 죽고 싶을 때 죽을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녀를 정성껏 보살피는 두 명의 간호사와 가정부, 그녀의 유언장을 책임질 변호사, 그리고 국외로 추방됐던 […]

블러드 앤 와인(Blood and Wine, 1996)

와인 판매상 알렉스 게이츠(잭 니콜슨 분)는 와인에 대해서는 탁월한 미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고급 가게에서만 물건을 사고, BMW 컨버터블을 몰고 다니며, 화려한 생활을 즐기지만 재정적으로 파산지경에 이른 상태다. 아내 수잔(주디 데이비스 분)과는 불화가 끊이지 않고, 양아들 제이슨(스테판 돌프 분)은 […]

네이키드 런치(Naked Lunch, 1991)

1973년 뉴욕시의 살충 구제원 빌은 시간이 남을 때면 아내 존과 마리화나를 피우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살충약이 없어져 사장과 다투게 되고, 경찰로부터 마약을 상용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게 된다. 마약을 끊기 위해 밴웨이라는 의사를 찾아가서 도움을 구하지만 그가 권해준 […]

인도로 가는 길(A Passage To India, 1984)

영국인 아델라(주디 데이비스 분)는 인도에서 치안 판사로 근무하는 약혼자 로니를 만나기 위해 그의 어머니인 무어 부인(페기 애쉬크로프트 분)과 함께 인도로 향한다. 역에서 로니의 마중을 받은 두 사람은 영국인 전용 관저에 짐을 푼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판에 박힌 인도 생활에 […]

나의 탁월한 경력(My Brilliant Career, 1979)

19세기 말의 호주. 오지에서 밝고 씩씩하게 살고 있던 처녀 시빌라(주디 데이비스)는 ‘탁월한 경력’을 쌓아가기로 결심하고서 부모와 사회가 그녀에게 기대하는 삶에는 관심이 없다. 여자들이 우아하고 고상하게 행동하는 할머니의 집에서 말괄량이인 시빌라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존재다. 흥미로운 두 명의 구애자 중에 시빌라는 […]